중서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는 등 하천 출입 통제도 실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예고했던 대로 지금 수도권에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체전선에 동반한 주된 비구름이 현재 수도권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현재 레이더 화면으로 보이는 가늘고 긴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이 서해에서 경기 서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위치한 보라색과 붉은색의 비구름이 시간당 30에서 50mm의 물 폭탄을 수도권에 쏟아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오늘 오전 10시부터 청계천과 도림천 등 서울 시내 29개 하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에는 오후까지 강한 비가 지속할 전망인데, <br /> <br />이 정도의 비가 같은 지역에 두, 세 시간 집중되면 호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, <br /> <br />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고 있는 제주 산간에는 강풍 경보가,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 강풍 대비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비는 얼마나 더 내리는 건가요]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<br /> <br />내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충청과 호남, 영남에 10에서 80mm, 제주도에도 20에서 60mm의 다소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는 내일까지 시간당 30에서 많게는 50mm의 물 폭탄을 쏟아붓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산사태 대비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'주의' 단계를 발령하고 충북 청주와 충남 논산, 부여, 청양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한 상탭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점차 그치겠지만, 정체전선이 이번 주 내내 남부와 중부를 오르내리며 주 후반과 주말에도 전국에 또 한차례 장맛비를 뿌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7021356562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